시놉시스
"하나 둘, 프레디가 다가온다. 셋 넷, 대문을 잠궈라. 다섯 여섯, 십자가를 가슴에. 일곱 여덟, 늦게까지 깨어있어라. 아홉 열, 잠들지 말고."
연일 흉칙한 괴물에게 쫓기는 악몽에 시달리던 이브는 이것이 꿈이라며 근처에 있는 뜨거운 것에 팔을 데고 그 고통으로 깨어나지만,
깨어났을 때 팔에 화상이 남아 있었다.
그 후 잠깐 잠이 들었다가, 욕조 속에 괴물이 나타나는 위기를 넘긴 뒤 결국 괴물을 만나지 않는 방법은 잠을 자지 않는 것밖에 없음을 알고,
앞집에 사는 아스타리온을 불러 자신이 악몽을 꾸는 것처럼 보이면 깨워달라고 부탁한다.
빨간색과 초록색 스웨터를 입고 흉칙한 얼굴에 긴 손톱칼을 가진 괴물 이야기를 하던 이브를 결국 아스타리온이 병원으로 데려가고,
병원에서 잠이 든 이브는 다시 심하게 몸부림치면서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나는데…….